한국판 챗GPT 에이닷(A.) 서치GPT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AI 들의 열풍이 거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관심을 받는 AI는 챗GPT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실제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작년 12월 1일 공개한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인 챗 GPT 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전 세계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국형 챗GPT 에이닷(A.)
우리 대한민국의 여러 기업들도 오픈에이아이 챗GPT 에 대항하기 위해 경쟁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통신망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닉스라는 반도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만든 '에이닷(A.)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SKT는 지난해 5월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로 훈련한 AI 비서 에이닷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100만 명이라고 한다.
에이닷과 챗GPT 차별점
챗GPT와의 차별점으로는 주로 지식을 알려주는 정보제공 대화 형식을 뛰어넘어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감성 대화'라고 한다. 이렇게 사용자의 요청을 실행까지 해주는 일반대화 형식을 넘어 감정적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판 챗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서치GPT
우리나라 최대 포털사이트로 카카오와 더불어 AI 서비스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서치 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7월에 공개한다고 한다. 네이버는 서치 GPT의 장점으로 챗GPT보다 한국어를 무려 6500배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한국어를 강점으로 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올해 서치GPT를 출시한다고 한다. 실제로 챗GPT의 학습 데이터 97%가 영어이기 때문에 한국어에 약한 약점을 파고 들어 서치GPT를 내놓은 것이다. 또한 네이버 서치GPT는 블로그 웹툰 바이브 등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정부,기업 공식 사이트 기반으로 우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강점으로 볼 수 있겠다.
카카오 브레인 AI 코챗지피티
카카오 또한 챗GPT 대항마로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 '코(Ko)-GPT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상반기에 선보인다고 한다. 카카오 브레인이 만든 AI 챗봇 이름은 코챗지피티 라고 한다. 카카오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 카카오톡 내 각종 서비스에 한국어 처리 능력이 돋보이는 AI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첫 발을 띈 한국형 챗gpt 들의 여러 서비스들이 올해 상반기내에 우리들의 많은 부분들을 또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러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우리나라 테크업체들이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장기간 한국어 특화 AI를 고집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어 특화는 모국어를 한국으로 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당장은 좋겠지만 장기간으로 본다면 좋을 수가 없다. 영어 기반이 아니면 결국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 속에 뒤쳐지게 되고 투자 또한 적어져 소비자들에게 질 낮은 서비스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파일 복구 프로그램 recuva 사용법 정리 (0) | 2023.03.09 |
---|---|
간단히 사진 크기 용량 줄이는 방법 (0) | 2023.03.04 |
카메라 사진의 역사 (0) | 2023.02.25 |
디스플레이 종류 가격 시장 (0) | 2023.02.23 |
캐논 소니 니콘 카메라 컷수 확인 방법 (4) | 2023.02.20 |